사진; 대학병원정보협의회(회장 유종훈·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회원들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비트컴퓨터 본사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시대에 대학병원의 의료정보화는 우리가 지원한다.”
대학병원정보협의회(회장 유종훈·한양대의료원)는 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한 25개 대학병원의 전산업무 책임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정보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지난해 5월께 결성한 모임이다.
“최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 선진화된 병원전산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다수 대학병원들이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대학병원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게 병원정보화를 구현하는 데 따른 어려운 점이죠.”
유종훈 대학병원정보협의회(이하 대정회) 회장은 “각각의 병원환경에 맞게 의료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투자만 하고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애로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전산 실무자들은 의료정보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정보 교류와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지금처럼 격월로 모임을 갖게 됐다.
특히 대정회는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을 준비 중인 전산실무자들이 OCS·PACS를 도입한 타병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시행착오를 줄이는 자문역할의 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종훈 회장은 “단순히 만나 술자리를 통해 정보교류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대정회는 의료정보업체의 엔지니어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의료정보 솔루션을 배우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대정회 회원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 병원 제반 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전산실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해지고 있기 때문. 만에 하나 전산실의 시스템이 다운되면 병원 기능이 사실상 마비돼 환자진료를 할 수 없다. 의사가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진료서비스의 최전선에 배치된 ‘전투부대’라면, 대정회는 이들을 지원해주는 ‘보급부대’라고 회원들은 자랑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전문가기고] 텅스텐, K방산 및 K반도체의 약한 고리
-
2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3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4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5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6
[사설] 구글 제재, 앱 생태계 회복 출발점돼야
-
7
[기고] 세계 6위 국력의 이면, 글로벌 R&D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9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10
[부고] 박정훈(서울 송파갑 국회의원)씨 부친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