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청와대로 전화(대표전화)를 걸어 안내원과 통화하거나 구내번호를 따로 누를 필요없이 ‘말’로 원하는 곳을 찾아 통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일 컴퓨터통신통합(CTI) 전문기업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 http://www.yestech.co.kr)는 청와대에 자연어 음성인식 자동교환시스템(모델명 eVoice-AA)과 음성메시징서비스(VMS)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교환기 교체사업 일환으로 음성인식교환시스템 도입을 추진, 일단 구내통화용으로만 사용하되 향후 외부로부터 걸려오는 전화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 전화안내업무가 축소돼 시간절약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스테크놀로지의 김재중 사장은 “청와대를 기점으로 관공서의 음성인식솔루션 도입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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