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쇼호스트의 주가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연봉 1억원대의 쇼호스트가 등장해 업계에 화제를 뿌리고 기존 쇼호스트에 대한 대우 역시 계속해서 향상되는 가운데 최근 쇼호스트 모집에 고급인력이 대거 몰려 쇼호스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우리홈쇼핑(대표 조창화 http://www.woori.com)이 5명 정도의 쇼호스트를 신규 채용하기 위해 접수한 결과, 총 512명이 지원해 10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원자들의 다채로운 경력으로 일간지 기자 출신을 포함, 지상파 아나운서, 리포터 등 언론사 경력자가 16명이나 지원했고 미스코리아대회 등 각종 미인 선발대회 출신자도 대거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현직 여성 공무원, 정당 비서관, 은행원, 디자이너, 선물거래중개사, 간호사도 있었으며 학력도 대부분 대졸 이상에 석사 출신 응시자와 만점에 가까운 토익성적을 자랑하는 외국대학 출신 유학파도 5명이나 됐다.
지원자의 연령대도 과거와 달리 20세부터 49세까지 다양해졌다.
한편, 우리홈쇼핑은 당초 60명으로 잡았던 1차 서류전형 통과자를 93명으로 늘리고 사흘간의 최종 면접 및 24일 최종 카메라 실기테스트를 진행해 5명 가량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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