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은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국제특송업체인 TNT사와 국제특급우편(EMS)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업무제휴로 오는 11월 15일부터 국제특급우편 발송국이 현재 143개 국가에서 자치령을 포함한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인 215개국으로 확대된다.
국제특급우편은 우정사업본부가 외국의 우정당국과 체결한 특별협정에 따라 우편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송달해주는 서비스로 요금이 비교적 싸면서도 서비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고객 선호도가 높고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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