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과 정보통신·의공학·의료정보서비스 등 보건관련 산업 분야의 벤처기업들에 기술은 물론 경영정보, 지식경험을 나눌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보건산업벤처협회 박인출 회장(메디소프트 대표)은 협회가 보건산업 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다.
지난 6월말 보건산업벤처협회를 출범시킨 박 회장은 최근 협회 사무국을 공식적으로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에는 보건산업벤처협회 회원사들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 만나 회원사들의 어려움에 관해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보건벤처들은 식품의약안전청 등 제품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기관들을 어려워하고 인·허가 업무에 관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의 부재로 인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벤처기업에는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는 박 회장.
박인출 회장은 보건산업벤처협회를 통해 각 회사들이 느껴온 문제점을 공동으로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보건산업벤처협회는 이미 보건복지부에 보건산업 전문투자조합 설립을 건의했습니다.”
박 회장은 장기간 지속적인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 보건·바이오산업의 특성을 보건복지부에 설명하고 기술집약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3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설립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노력 덕에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문투자조합 설립을 모색하고 있어 협회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박 회장은 자랑한다.
“생명공학(BT)이 주목받는다고 정보기술(IT)을 등한시한다면 BT기술의 발전도 막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는 IT의 기반 위에 BT기술을 접목시켜야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보건·바이오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박 회장은 보건·바이오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BT와 IT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식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며 이런 방법을 회원사들에 전수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웃어보인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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