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 전사원에 대표이사 주식분배.

 전력벤처기업인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는 전직원의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하반기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이사 소유주식을 전직원에게 배분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디파워의 박기주 사장은 경영성과를 배분하고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팀·개인별로 사업성과를 분석해 향후 3년동안 회사지분 5∼10% 상당의 개인주식(40만∼80만주)을 사원들에게 무상배분키로 했다.

 박 사장은 “경영실적이 꾸준히 호전될 경우 앞으로 대표이사 보유주식을 추가로 직원들에게 무상배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대주주의 보유지분을 무상배분하는 이유에 대해 박 사장은 “에너지절감설비, 전력선통신을 이용한 원격검침서비스 등 신규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현금보너스 대신 주식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톡옵션 부여대상을 전직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경우 종업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경영성과 배분이 이뤄지도록 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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