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경기도 용인에 경기 남부 및 인천지역 cdma2000 1x 전용 교환국을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KTF측은 지하 1층과 지상 6층, 연면적 3971평 규모인 용인교환국사의 시설 수용규모는 교환기 1식, 기지국제어기(BSC) 10식, 기지국 264식이며 올 연말 기준으로 25만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용인교환국은 경기 남부 및 인천지역 264개의 cdma2000 1x 기지국을 수용함으로써 안정적인 망운용뿐 아니라 신규 사업추진 기반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서울 교환국에 수용된 경기·인천권 기지국을 용인국에서 수용함에 따라 연간 수십억원의 기지국 회선비 절감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KTF측은 기대했다.
KTF는 앞으로 중동, 수원, 강남국에 분산된 2세대 교환시설도 집중해 경기 남권 중심국사로 활용, 망운용 비용도 절감할 계획이다.
준공식에서 이용경 사장은 “KTF 출범 이후 첫 신축 건물인 용인교환국사가 가입자에게 안정적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본산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향후 추진될 cdma2000 1x 등 신규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F는 이번 용인교환국사를 포함해 수도권 8개, 강원 1개, 충청 2개, 호남 2개, 경북 2개, 경남 3개 등 전국 총 18개의 교환국을 운용중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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