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본지특약】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투자분산을 위한 점진적인 지분매각의 일환으로 자신의 지분 중 보통주 100만주(6600만달러)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도 이같은 방침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는 이미 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가 5억3500만달러에 달하는 800만주를 처분한 상태다.
게이츠의 대변인은 “게이츠 회장은 리스크 분산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의 다양화를 위해 자신의 지분 가운데 일부를 주기적으로 매각해 왔다”며 이번 지분매각이 “게이츠 회장의 투자분산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분매각후에도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별도로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 회사가 보유한 시체인지인터내셔널(seachange.com) 주식 보통주 27만7162주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동영상 업체인 시체인지 주가의 시가총액은 810만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분투자 차원에서 시체인지의 지분을 인수했었다.
<마이클 최 기자 michael@ibiztoday.com>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