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은 청와대에서 마련한 격려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표학생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최희선 교육인적지원부 차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과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는 지식·정보·창의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자원이 경제발전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위한 필수적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학올림피아드 금상 수상자인 부산과학고 3년 권수현양은 “이런 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과학분야의 노벨상에 도전하는 훌륭한 과학기술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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