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요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컴퓨터통신통합(CTI)업체들이 최근 홈쇼핑 및 금융권의 콜센터 신규 도입 및 증설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개 홈쇼핑업체, 농협, 삼성카드, 현대캐피탈 등이 콜센터 신규 도입 및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홈쇼핑업체의 경우에는 신규 콜센터 프로젝트로는 상당히 큰 규모인 상담원 200∼300석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TI업체는 물론 시스템통합(SI)업체까지 홈쇼핑업체를 비롯한 금융권 콜센터 수주경쟁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실제 우리홈쇼핑 콜센터 구축사업 입찰에는 1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KCC·삼성전자·엔써커뮤니티·와이즈박스·카티정보 등이 경합하고 있다. 현재 우리홈쇼핑은 200석, 30억원 규모의 콜센터를 마련하기로 하고 이달 중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합홈쇼핑 콜센터 입찰에도 총 13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로커스와 글로벌데이타시스템이 각축을 벌이는 형국이며 농수산쇼핑도 SI업체인 LGEDS시스템과 CJ39를 중심으로 CTI업체들의 컨소시엄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이들 두 홈쇼핑도 30억원 안팎의 예산으로 콜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솔루션 공급업체를 이달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협 콜센터 증설작업에 삼보정보통신·시스윌·카티정보통신이 수주경쟁에 나섰으며 다이너스클럽·롯데닷컴·외환은행·현대캐피탈·타이거풀스코리아 등의 증설작업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콜센터 신규 수요가 거의 바닥난 상황인데다 시장규모도 전년대비 60% 수준인 20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어서 홈쇼핑 및 금융권 콜센터를 둘러싼 수주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추세”라며 출혈경쟁을 우려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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