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츠닷컴(대표 이진성 http://www.intz.com)이 디지털 로봇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인터넷 전문업체인 인츠닷컴은 올초 국산 애완용 로봇 ‘디디와 티티’의 해외수출로 400만달러 상당의 로열티 수익 확보를 계기로 로봇 제품군의 모델수를 늘리는 한편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로봇의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츠닷컴은 지난 3월 미국 타이거일렉트로닉스로부터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오는 8월중 애완견 로봇 ‘아이사이비(i-Cybie)’등 2∼3종의 외산 로봇 제품을 수입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산 강아지 로봇인 아이사이비는 16개의 관절 모터와 음성인식 기능을 내장하고도 가격은 40만원선에 불과해 이 회사는 연말까지 1만대를 내수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완구형 로봇 2종의 수출대행을 진행하고 있는 등 로봇 수출도 늘려 내년에 로봇 분야에서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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