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이 도입을 추진하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망 등 통신망 고도화 프로젝트에 국내 통신장비업체의 진출이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자국의 통신망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 요청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지원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타지키스탄의 통신망 현대화사업은 수도인 두샨베 지역을 대상으로 한 CDMA 이동망 구축 프로젝트와 주요 5개 도시의 차세대 교환기 도입 등으로 현재 삼성전자가 사업 주체인 타지크텔레콤의 협력파트너로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타지키스탄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거점 국가로 타지키스탄 통신망 현대화사업에 국내 업체의 진출이 이뤄질 경우 이들 지역에 대한 통신망 고도화 및 CDMA 이동망 수출이 크게 늘 전망이다.
타지키스탄은 현재 우리 정부에 국내 업체의 참여를 전제로 3200만달러의 EDCF 자금을 요청한 상태며 재정경제부가 정통부와 함께 이의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히 타지키스탄 정부는 우리 정부의 자금지원 요청을 위해 현재 타지키스탄 통신부 장관과 의회 산업·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일 방한해 재경부·수출입은행 등 EDCF 관련기관과 실무협의를 전개하고 삼성전자·한국통신·SK텔레콤 등 통신장비업체도 방문했다.
한편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오후 누루진 무히지노프 타지키스탄 통신부 장관을 접견하고 통신망 현대화 및 정보화 추진사업 공동전개 등 한국과 타지키스탄의 정보통신 협력 증진에 대해 환담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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