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용어>전력선 통신

◆전력선 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

전력선통신(PLC : Power Line Communication)은 기존 전력선을 통신망으로 이용해 음성·데이터 등을 전송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전력선 통신기술 개발의 활성화는 정보가전, 원격검침, 초고속인터넷 통신분야 등에서 기존의 전력선 인프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현재 상용화된 전력선 통신기술은 정보가전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전력선 통신기술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전력선으로 수십㎒ 이상의 고주파 통신신호를 고속으로 통신하는 것으로 저출력의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가전기기 작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신기술이다.

국내에서 전력선 통신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플레넷의 PLC기술은 360bps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이같은 속도는 각 전자기기간 데이터를 송수신, 안방에서 마루나 부엌의 전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에어컨을 작동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반면 PC와 PC 간의 네트워킹에는 속도가 너무 느려 부적합하다. 이같은 개념의 PLC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의 여러 업체들도 상용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미국가정으로 급속히 파급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2004년까지 5년동안 총 200억원을 투입, 10Mbps 이상의 전력선 통신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력선 통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전력선을 국내 초고속 정보망의 가입자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현재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케이블망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반인들도 저렴한 설치비용으로 자유롭게 고속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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