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델컴퓨터는 엄주수 대표대행 후임 지사장으로 한국HP의 통신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해온 김태술 상무(43)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된 김태술 사장은 지난 82년부터 한국HP에 줄곧 근무해온 「정통 HP맨」으로 입사 이후 대기업·제조업체·군·정부·학교·통신 등 영업일선을 두루 거친 「야전통」이다. 올해에는 한국HP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통신부문서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통신영업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의 명성을 얻기도 했다.
신임 김 사장은 임명 소감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델컴퓨터 본사에서 전권을 일임한 만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마케팅·영업·고객지원 등에서 지금까지의 영업방식과는 다른 획기적이고도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에 대해 주위에서는 원리원칙주의자이면서도 비즈니스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 중론. 강력한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으며 부하직원도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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