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2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순 5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기업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0으로 전달보다 무려 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98년 8월(66.0)이후 2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또한 계절조정치를 감안한 계절조정 BSI도 71.3으로 크게 떨어져 올 6월부터 7개월간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전경련은 이같은 부진이 소비심리 위축,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기업의 자금난 가중과 금융·기업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고유가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70.5를 기록, 간신히 70선을 넘었으며 유통과 정보통신이 각각 66.7과 105를 나타냈다.
부분별로는 내수 BSI가 85.6으로 지난 98년 8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제조업 수출 BSI는 91.3으로 지난달(99.5)에 이어 연속 기준치보다 낮아 제조업의 매출둔화가 전망됐다.
채산성 BSI는 전기·전자가 90.9, 유통이 80.0, 정보통신이 90.0을 각각 나타내 유통산업의 채산성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고 BSI는 정보통신(95)을 제외한 전기·전자(115.9)와 유통(106.7)이 모두 100을 웃돌아 기업의 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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