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편의점체인 세븐일레븐의 일본 법인 「세븐일레븐재팬」이 올 여름 「세븐드림닷컴」을 설립해 인터넷 직접 판매와 편의점을 연결한 전자상거래(EC)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사업을 진두 지휘한 인물은 우스이 마코토 본부장. 그는 세븐일레븐의 정보시스템 본부장 겸 세븐드림닷컴의 대표 영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일본의 EC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편의점 업계 최초로 EC시장에 뛰어든 세븐드림닷컴의 첫 성공작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세븐드림닷컴의 웹사이트 개설 당시 제공한 「인터넷 데뷔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PC, 프린터, 프로바이더 접속 등을 매달 3980엔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세트 상품이었다. 이 아이디어는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세븐일레븐의 하루 이용객수를 800만명으로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EC시장을 통해 인터넷과 편의점을 연계함으로써 일종의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 웹사이트에 상품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물건을 팔 수 없다는 게 그의 기본 생각이다. 그의 전략은 우선 실제로 수요자에게 상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고 그 다음에 웹사이트를 통한 주문을 제안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현실 세계와 인터넷의 공유」라고 표현한다.
우스이 본부장은 또 수요자는 일반 판매점과 인터넷을 구분하지 않고 자신들의 형편에 맞는 구입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터넷이란 발달된 문화를 대중적으로 수요자에게 알리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척도라고 말한다. 친화적인 인터넷 판매를 주장하는 그의 활약에 일본 EC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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