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맞춰 열리는 「2000 제주 코리아 랠리」에 한 벤처기업 중견 간부가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회사 코리아디지털온라인(http : //www.nmusic.com)의 기술이사 이경주씨(33). 취미로 시작한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 활동이 인연이 돼 지금은 프로급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 민간 외교단으로 아시아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보람도 크다』는 그는 이번 대회에 회사 홍보를 위해 로고가 적힌 명찰을 달고 나갈 예정이다.
『벤처와 카레이싱은 끊임없는 도전과 모험이라는 점에서 일맥 상통한다』는 그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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