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황태욱 크레지오소프트 사장

『다양한 인터넷방송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로 인터넷 방송국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크레지오닷컴의 자회사로 출범한 크레지오소프트 황태욱 신임사장(33)의 취임 일성이다.

대학시절 통신용 에뮬레이터인 「이야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92년 큰사람컴퓨터를 설립하기도 한 황 사장은 『소프트웨어업계의 유능한 인재를 고루 초빙해 이르면 6개월내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인터넷 방송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황 사장은 우선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하며 e메일·팩스 송수신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인터넷 튜너 캐스팅」을 개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게임 관련 시스템개발사인 PGN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고 대교방송의 어린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어린이 전용 웹브라우저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이미 디지털화된 크레지오닷컴의 멀티미디어 소스를 활용해 보다 진일보된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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