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클럽, 삼성몰,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이 상품판매 외에 무형의 부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인터넷 쇼핑의 재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기존의 선물메신저나 e카드서비스에 이어 최근 「N세대를 위한 스타코디 클럽」을 새로 오픈하고 N세대를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회원이면 누구나 적립금을 이용해 신작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사이버영화관과 생생한 상품정보를 즐길 수 있는 쇼핑방송국, 3D쇼핑몰도 인기가 높은 부가서비스다.
특히 한솔CS클럽이 내세우는 「OZ Free 무료 국제전화」서비스는 세계 80개 국가에 일반전화는 물론, 휴대폰과 공중전화 이용부터 팩스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어 회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최근 포장이사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 「이사서비스-인터넷 견적 신청코너」를 마련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역경매 방식으로 이사견적을 내고 전문가와 상담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몰은 돌·회갑 등 잔치뷔페 예약과 꽃배달 서비스를 몰 오픈과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산후조리원 할인서비스, 금융서비스에 이어 올들어 패밀리레스토랑(3월), 웨딩서비스(9월) 등을 계속 오픈하며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이달초 「메일진 서비스」를 시작, 꼭 필요한 쇼핑정보를 미리 선택해 받아보는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인터파크는 올 1월 다양한 채팅 기능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인터파크버디」를 시작으로 CF와 인쇄광고까지 볼 수 있는 애드파크(3월), 뮤직비디오 및 클래식 감상실(4월), 인터넷 영화관 무비파크(8월), 웹카드 서비스인 인터파크 e카드(9월)까지 8개 부가서비스를 새로 오픈했다.
이외에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다양한 그림과 동영상으로 구성된 e카드서비스, 신세계사이버몰(http://www.cybermall.co.kr)은 스타액세서리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이숍(http://www.lgeshop.co.kr)과 i39(http://www.i39.com)는 TV홈쇼핑과 연계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쇼핑서비스를 제공, 쇼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잠재 구매고객의 확보는 물론, 서비스에 따른 직접적인 매출 확대도 꾀할 수 있고 부가서비스 시장도 성장 추세에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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