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인 상태에서도 표시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개발됐다.
파이어니어는 구부린 상태에서도 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개발, 오는 2003년 실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디스플레이는 유기EL(일렉트로 루미네슨스)을 이용해 기존의 유리소재가 아닌 경량의 합성수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어니어는 이 디스플레이를 곡면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용도로 응용하고 표시기능을 향상시켜 오는 2003년에는 휴대정보단말기 및 휴대폰 단말기용으로도 실용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0.2㎜, 크기는 가로 약 4.5㎝, 세로 약 2.2㎝의 합성수지 제품이다. 무게는 1g으로 유리제품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 또 표시는 녹색 하나지만 설정한 영상이 자동으로 변환된다.
파이어니어는 경량이면서도 유연성이 가미된 특징을 살려 디스플레이 표면을 곡면으로 한 휴대정보단말기 및 포스터와 같은 벽에 붙이는 초박형 디스플레이 등의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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