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터넷인구 1640만명

지난 8월말 현재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1640만명으로 지난 7월 1603만명에 이어 37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는 8월말 현재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가 1640만명으로 7월말 기준 1603만명에 비해 2.30%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의 경우 지난 3월 월 90만명 이상씩 폭증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 증가세가 한풀 꺾여 지난달말 현재까지 2%대 안팎에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반면 도메인수 증가율은 지난 4월 12.64%, 5월 8.58%, 6월 6.9% 증가해 인터넷 이용자수 증가율을 웃돌았으나 지난달말 들어 49만3691개로 7월말 49만4074개보다 오히려 383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8월부터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kr도메인의 유지수수료를 내지 않을 경우 삭제처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삭제된 도메인의 73%는 개인도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별 .kr도메인수를 살펴보면 전체 도메인 중 co.kr 도메인은 42만70개에서 43만961개로 약 2.3% 증가한 반면, 개인도메인 pe.kr는 4만4647개에서 3만2693개로 1만1954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국가레벨(C클라스) IP보유수는 4만5242개로 7월말 4만3704개보다 1538개 증가했다.




전용선 가입자는 7월말 6만5729개 기관에서 6만8365개 기관으로 증가했으며 xDSL 가입자수는 122만4113명, 케이블TV를 통한 인터넷서비스 가입자수는 61만4273명, ISDN 서비스 가입자는 17만6825명으로 집계됐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