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거의 수입에 의존해온 PCB용 마이크로 드릴비트의 국산 개발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고 국산 PCB의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PCB용 드릴비트 및 라우터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네오티스 인호진 사장은 올해말까지 50억원을 들여 1차 설비투자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자 하는 마이크로 드릴비트는 PCB의 초정밀 가공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PCB용 드릴비트 및 라우터의 시장규모는 현재 600억원에서 오는 2003년에는 900억∼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격 및 품질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 및 생산으로 오는 2003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전체적으로 국산제품의 시장점유율을 40∼5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네오티스는 앞으로 2년간 총 150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 오는 2003년에는 연간 1200만개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PCB용 드릴비트분야에서 기술 및 품질로 인정받겠습니다.』 인호진 사장의 다짐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