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는 청주시민회가 벌이고 있는 직지심체요절찾기운동을 공식 후원한다.
한국EMC는 설립 5주년을 맞아 사회 환원 행사의 일환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임에도 불구하고 행방이 묘연한 청주 흥덕사지 직지심체요절을 찾기 위해 각종 소식지 배포를 포함한 대중 홍보활동, 직지포럼, 「직지 알고 찾기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EMC는 내달 추석연휴와 23일 「직지 알기 캠페인」을 수도권 및 청주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EMC는 인터넷을 통해 직지찾기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정형문 사장은 『사라진 기록문화를 찾고, 그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것은 인류 역사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계속되어야 할 중요한 일이며 특히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 정보의 가치와 그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망각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직지찾기운동」을 통해 선조의 얼과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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