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스>
임베디드 인터넷 업체인 마르시스(대표 박용규 http://www.marusys.com)는 인터넷 어플라이언스 개발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인터넷 솔루션은 이미 국내 유수 업체에 의해 채택돼 상용화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는 자체 브랜드로 인터넷 관련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르시스가 제공하는 인터넷 종합솔루션은 웹 브라우저 포팅을 비롯해 맞춤형 GUI 제작, 임베디드 OS 포팅 등 인터넷 관련기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웹 브라우저 「소저너」의 경우 HTML 4.0, 자바스크립트 1.2 등과 같은 최신 인터넷 표준을 모두 지원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에 맞게 최적화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저너는 대우전자의 인터넷 세트톱박스, 디지털TV, 휴맥스의 디지털 위성 세트톱박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위성 방송 세트톱박스, 현대자동차의 지능형 제어 시스템인 AVICS 등에 채택됐고 10여개 업체와는 계약이 진행중이다.
마르시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뿐 아니라 OEM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세트톱박스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대우전자에서 생산되고 있는 M500 모델의 경우 암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98년부터 세계 1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마르시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개발한 V7000 모델은 인텔의 스트롱암111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TV 튜너를 내장하여 ATVEF 등과 같은 대화형 TV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V7000의 파생 모델인 V7000N 모델은 임베디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V7000K 모델은 가라오케 기능을 내장, 노래 반주기 전문 업체인 태진미디어와 공동 개발하는 세트톱박스에 채택됐다.
이 회사는 자체 브랜드의 인터넷 전용기기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광고 시스템인 IBB(Interactive Bulletin Board)와 원격 감시 시스템인 웹버디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윌서치>
윌서치(대표 김종우 http://www.willtech.co.kr)는 지난 5월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인터넷 네트워크 코리아 2000」에 인터넷 전용 포털서비스와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생 인터넷TV 업체다.
이 회사의 인터넷 전용 포털사이트(http://www.CTN21.com)는 동영상 위주의 비주얼한 콘텐츠를 TV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인터넷을 처음 사용하는 노인이나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TV와 컴퓨터를 접목시킨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인 「X 비전」은 자체 개발한 FST(Full Screen Technologies) 기법을 적용해 동영상이 찌그러지거나 흐려지는 현상을 없앰으로써 TV에서도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선명한 화질로 제공한다.
특히 텍스트를 TV 화면으로 띄울 경우 글자가 번지는 문제점도 자체 개발한 DDT(Digital Dithering Technologies) 기법을 통해 해결했다.
윌서치는 특히 이미 4500여건의 예약 가입을 받은데 이어 인터넷TV 전용 포털사이트를 통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양질의 비주얼한 콘텐츠 공급이 가능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체 100개를 선정, 「CTN21 패밀리」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체 사이트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터넷이 단순한 정보획득의 수단이 아닌 생활의 일부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자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회사가 제공하는 인터넷TV 전문 포털사이트는 자사의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연결한 TV뿐 아니라 타사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도 별도 브라우저를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PC사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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