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과외금지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져 부모들의 경제력이 자녀의 대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또한 고액 과외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등 경제적으로 자신이 없는 부모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공교육이 자리를 잡고 과외 없이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면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직장에 매여 학원에 갈 시간이 없어 인터넷을 이용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공부가 잘 되지 않더니 제법 익숙해지니 도움이 많이 된다. 다만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고 교육사이트 업체도 좀더 공신력 있게 교재를 꾸며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이제 정보사회에서는 가상대학도 활성화될 것이다. 미리 가상교육에 접하고 익숙해지는 것도 평생교육 수혜 차원에서 유리한 입장이 될 수도 있다.
송정심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