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Y방 송지나·주병대 모태준 임문순 최재천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영상/오디오부문에 송지나·주병대씨(SBS드라마 카이스트제작팀) △신문/잡지부문에 모태준 기자(조선일보 경제과학부) △도서부문에 임문순 교수(건국대)와 최재천 교수(서울대)가 각각 선정됐다.
영상/오디오부문 수상자인 작가 송지나씨와 주병대 감독은 SBS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과학도의 생활과 고뇌하는 모습을 그려 과학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됐으며 신문잡지부문의 수상자인 모태준 기자는 과학기술분야 보도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도서부문 공동수상자인 임문순 교수는 최초로 한국산 거미 604종을 총정리해 한국의 거미와 한국의 고유거미의 생태를 담은 「거미의 세계」를 저술한 공로가, 최재천 교수는 교양과학서적인 「개미제국의 발견」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책읽기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1일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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