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http://www.cisco.com)와 지역전화회사 SBC커뮤니케이션스(http://www.sbc.com)가 데이터서비스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AP」에 따르면 시스코와 SBC는 데이터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 판매하기로 19일 합의했다. 사업규모는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시스코의 통신장비와 SBC의 통신서비스 및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통합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SBC가 시스코의 통신장비를 대량 공급받게 됨에 따라 SBC를 주 고객으로 사업을 펼쳐오던 뉴브리지네트웍스와 레드백네트웍스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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