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향 발현시스템 개발업체 이원이디에스(대표 최중호 http://www.eoneinc.com)는 19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굿모닝증권의 주선으로 미국계 투자전문회사 H&Q 아시아퍼시픽(H&Q AP)과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H&Q로부터 600만 달러, 굿모닝증권으로부터 100만 달러 등 700만 달러(76억여원)에 달한다. 투자금액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이원이디에스는 이번 외자유치에 따라 H&Q AP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8년 11월 설립된 이원이디에스는 지난해 10월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이용해 향기를 발현시키는 디지털 향 발현시스템을 개발, 와이드텔레콤에 핸드폰용 향 발현기 판매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일본 아리에스와 컴퓨터용 향 발현기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H&Q AP는 굿모닝증권의 최대주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인터넷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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