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화된 국산 일반전화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은 1961년 7월로 금성사가 개발·생산한 자동전화기 「체신 1호(금성 1호)」다.
그 이전의 통신기자재 국산화과정은 1954년 동양정밀이 기존 개설된 전화교환기의 부품을 직접 개발·생산했으며, 한국통신공업이 1958년에 외국제 공중전화기 부품을 수입, 조립한 정도였다.
금성사의 체신 1호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국통신공업 및 동양정밀에서 전화기가 개발됐으나 체신부 중앙전기시험소의 합격 판정 순위를 기준으로 할 때 금성사의 체신 1호가 최초의 국산 자동전화기라 할 수 있다.
1961년 7월 금성사가 생산한 자동전화기인 「체신 1호」의 첫 시험통화 다이얼을 돌리고 있는 구인회 금성사 사장(가운데).
<조선희기자 s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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