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매개로 한 창업은 물론 초기사업 정착을 도와주는 세계적인 「인큐베이팅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미래랩(http://www.mirarab.com)은 단순히 인터넷사이트를 개발, 창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시장 및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자금과 인력,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인터넷 전문 토털컨설팅과 인터넷지주회사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이정석 사장(33)은 현재 미래랩의 사업에 대해 지분투자, 사무실임대 등 소극적 인큐베이팅 사업과는 달리 아이디어 개발에서 독립법인 설립까지 자체적으로 추진, 실현시키는 「벤처공장」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랩은 실제로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의 개인간 순수 중고품 경매사이트인 「와와컴(http://www.WaaWaa.com)」을 1호 작품으로 키워낸 데 이어 주식정보사이트인 「스톡노트(http://www.Stocknote.com)」, 국내 최초의 맞춤경매 사이트인 「프라이스키스(http://www.Pricekiss.com)」 등을 개설, 법인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 사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인큐베이터」라는 개념이 생소하지만 이미 「아이디어랩(http://www.idealab.com)」 등 인큐베이팅 업체가 활약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는 이 같은 기업의 활동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미래랩 같은 인큐베이팅 회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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