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말 H사의 노트북을 구입해, 2회에 걸쳐 애프터서비스(AS)를 받았는데 서비스센터의 고객에 대한 무성의로 불쾌한 경험이 있다.
지난 2월 중순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의 위쪽 3분의 1 가량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H사의 서비스센터에 두 번째 AS를 요청했다. H사의 서비스센터 담당직원은 3일에서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틀 후에 연락이 오길 LCD 수리는 부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전체를 교체해야 된다며 현재 똑같은 제품이 없으므로 상위제품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했다. 결국 입고된 지 1개월만에야 노트북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그 1개월 동안 나와 우리 가족이 H사로부터 들은 얘기라곤 『할 말이 없다』 『다음주면 된다』는 등의 성의없는 답변뿐이었다.
자신들이 만든 제품의 불량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있는데 너무 불친절해 매우 불쾌했다.
서비스센터의 고객에 대한 친절 정도는 그 기업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간단한 상식을 서비스센터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James daytonaj@dream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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