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들 개인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지식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마니아에 대한 전문 포털사이트인 매니아월드(http://www.maniaworld.com)를 오픈한 매니아네트 남상석 사장(45)의 포부다.
매니아월드는 여행, 수집 문화, 각종 레포츠 등 60여개의 다양한 마니아 정보를 엿볼 수 있는 사이트로 현재 1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매니아월드의 특징은 최근 젊은이들의 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천 역세권의 이름난 술집, 맛깔 난 식당, 분위기 있는 찻집 등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니아네트는 지난해 9월부터 요술풍선을 이용해 원숭이, 핑크팬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제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요술풍선(http://www.yosul.co.kr)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남 사장은 전국민이 하나 이상의 취미활동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신바람나는 세상살이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무선인터넷을 통한 마니아 허브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를 졸업한 남 사장은 동아일보 새매체본부 연구위원과 마이다스동아 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멀티미디어협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조선희기자 s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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