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업체인 KNC(대표 이용석)는 최근 미국 뉴저지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inc(Integrated Network Corporation)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복합 네트워크 접속 장비인 「마이다스 링크」의 생산 및 기술공동 개발에 대해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KNC는 국내에서 생산한 마이다스 링크를 inc사를 통해 미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제조 및 판매할 권리를 갖게 됐다. KNC는 지난해부터 inc사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마이다스 링크를 개발했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로 수출은 물론 국내에도 본격 영업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돼 향후 3년간 2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이다스 링크 시스템은 기존 전화는 물론 종합정보통신망(ISDN)단말기,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대칭형디지털가입자회선(SDSL) 등의 신호를 집선해 인터넷프로토콜(IP), 이더넷, 비동기전송모드(ATM), 프레임릴레이 등의 다양한 외부 회선과 연결할 수 있는 복합 네트워크 접속장비다. KNC는 우선 국내 통신사업자와 제휴 오는 5월부터 SDSL 서비스용으로 이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ADSL 및 ATM 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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