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중심의 장세가 전개되면서 재료를 갖춘 전자부품 종목에 대한 단기매매가 권장되고 있다.
투자분석가들은 최근 거래소 중소형주의 강세는 거래소 대형주와 코스닥시장 사이를 오가던 자금이 일시적으로 거래소 일부 종목에 몰려 발생한 것으로 보고 중소형주에 대한 추격매수보다 재료를 보유한 전자부품 종목 중심의 단기매매가 적절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는 거래소 대형주들의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와 코스닥 주요종목의 급상승으로 인한 부담 때문에 투자자들이 중소형주에 몰리는 것이지 중소형주의 내재가치(펀더멘털)가 부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다우지수 부진 등 거래소시장을 위협하는 요소가 상존한다는 점을 들어 중소형주 중에서도 상승재료를 충분히 가진 종목을 선별해 탄력적인 매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증권사들은 재료보유 거래소 종목으로는 벤처이미지를 갖고 있는 전자부품 업종을 추천했다. 최근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는 제일엔지니어링·새한정기·동양전원 등과 정보통신 부품산업에 강점을 두고 있는 신성기업·한국코아·로케트전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 수동부품업체인 써니전자·고미정밀 등과 콘덴서 시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삼화콘덴서·삼화전자 등도 가격상승에 대한 재료를 충분히 보유한 것으로 꼽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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