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PC시대에도 PC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미국의 한 시장조사기관이 인터넷정보기기에 밀려 PC가 사양길을 걸을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을 뒤집는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IT전문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은 미국의 컴퓨터 및 인터넷 전문 컨설팅업체 「eT포캐스트」(http://www.etforecasts.com)의 조사를 인용, 작년에 첫 1억대를 돌파한 세계 PC시장 수요가 인터넷정보기기의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 오는 2005년에는 2억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eT포캐스트는 인터넷정보기기의 수요가 날로 급증하지만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결국은 PC에 저장할 수밖에 없어 이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T포캐스트 에질 줄리우센 사장은 『인터넷정보기기와 PC는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라며 『수백만개의 인터넷폰과 세트톱박스의 콘텐츠는 궁국적으로 PC서버에 저장 될 수밖에 없어 인터넷정보기기의 수요증가로 고성능PC와 서버PC 등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줄리우센은 이에 따라 작년에 370만대가 팔린 서버는 2005년에 115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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