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별로 미혼남녀의 가치를 주식시장처럼 계량화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다함인터넷(대표 김형태)은 미혼남녀 증권사이트인 웨스닥(http://www.wesdaq.co.kr)을 1일 개장했다.
이 사이트는 처녀총각을 직업과 회사별로 분류해 해당직업의 사회적 영향력, 지위 및 소득, 사회동향 등을 네티즌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웨스닥의 1부시장은 소속회사별로, 2부시장은 의사·변호사·가수 등 직업군에 따라, 3부시장은 개인회원들이 기업공개식으로 평가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다함인터넷은 200여개의 벤처기업, 상장회사, 장외종목회사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들의 평균 복리후생수준과 스톡옵션 여부 혹은 발전가능성 등의 자료를 실시간 제공해 네티즌의 객관적인 판단을 유도할 예정이다.
웨스닥회원으로 가입하면 초기투자금으로 1000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실물주식거래처럼 액면가 5000원의 미혼남녀 주식을 매매하게 된다.
흔히 부모님이 자식 혼사문제에서 따지는 사위나 며느리감의 가치, 혹은 배우자로서 상대방의 직업가치를 주식형태로 거래하는 것은 신선한 아이디어지만 외적조건에 따라 인기투표식으로 저울질된 자신의 가치에 동요할 필요는 없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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