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TV,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이달 본격 생산

클릭TV(대표 정용빈 http://www.clicktv.co.kr)가 이달부터 광전자INT를 통해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양산, 공급에 나선다.

클릭TV는 최근 광전자INT와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중 2000대를 시험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릭TV는 또 오는 4월과 5월 각각 1만대, 2만대를 생산하고 6월에는 12만대를 생산해 건설사 및 사설랜을 구축하고 있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추진중인 수출계약이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월 10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클릭TV는 이와 함께 제품 공급에 나서는 이달 말이나 4월 초께부터 그동안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 채널을 배정한 방송사나 신문, 증권사, 기업체 등 협력사들의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무료 인터넷TV 서비스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클릭TV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통신을 비롯해 하나로통신·드림라인·온세통신 등 초고속 통신망 사업자들과도 협력 및 제품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라며 『올해 국내 시장에 최소한 30만대를 공급하고 해외 시장에도 300만대 정도를 수출, 1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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