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매년 초 전년도 주부사원의 판매실적을 합산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판매여왕」을 뽑는다. 수천명의 주부사원 가운데 판매여왕이 되기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일.
몇 년 동안 판매여왕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판매여왕으로 등극, 환희를 맛보는 사람도 있다.
『부녀사원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이런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올해 LG전자 판매여왕으로 뽑힌 문숙희씨(41)는 지난 94년 동생 결혼식 준비를 위해 들린 가전대리점에서 우연히 부녀사원 모집광고를 보고 부녀사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지난해 가전에서만 10억5000만원어치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는 한달 평균 8750만원어치를 판매한 셈.
그녀의 판매비결은 「남들보다 더 열심히, 남들보다 더 먼저 시작하자」라는 판매신조에 기인한다.
매일 3, 4시간씩 고객 가정을 방문해 관리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며 판매를 제안하는 활동은 하루일과 중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작년 전화국·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새롭게 실시한 통신판매로 그녀가 올린 매출실적은 4억원이 넘는다.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E메일을 보내 매력있는 제품과 상세한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로 연결하는 등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사이버시장도 그녀의 주요 공략대상이다.
최전선에선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고객을 방문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이버 공간에서는 고객과의 E메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활동들이 그녀의 성공비결인 것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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