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벤처기업인 한려기술(대표 최용일)이 최근 독자적으로 내장형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망(ADSL)용 모뎀을 개발, 본격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개발에 주력, 프랑스 알카텔 제품과 호환되며 일반 모뎀의 146배 정도인 8Mbps의 하향속도와 800Kbps의 상향속도를 갖춘 제품(모델명 매트릭스 1000)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려기술은 이 제품을 통해 하드웨어 변경 없이 SW 업그레이드만으로UADSL(Universal ADSL:하향 1.5Mbps, 상향 512Kbps)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 전화국 2㎞ 내 거리에서 하향속도 6.144Mbps, 상향속도 640Kbps의 성능을 보였으며 하나로통신 대상의 시험결과 500m 이내에서 하향속도 8.192Mbps, 상향속도 704Kbps의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려기술 측은 『기존 가입자들은 알카텔 장비로 서비스되는 지역에서 현대전자 장비로 서비스받을 수 없었으나 이 제품을 이용하면 ADSL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두 회사 제품과 호환성을 갖추게 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한려기술 측은 『올들어 지금까지 미주 지역에 3만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했으며 상반기 중 중국·브라질·멕시코 지역 업체와 수십만대 규모의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출 확대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 내장형 ADSL 모뎀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의 (02)556-3385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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