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조세현 사장은 대부분이 수입제품으로 이뤄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시장에 국산 제품을 내놓겠다며 뛰어든 인물이다.
그동안 대전·충남지역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며 나름대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온 조 사장은 최근 대덕연구단지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자체 생산이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외국제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정도면 자체 브랜드를 가져도 승산이 있다는 그의 자신감 때문이다.
그가 만드는 제품은 네트워크상에서 관리자가 무정전 전원장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SNMPUPS」. 이 제품은 기존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와는 달리 시스템 관리자가 원격지에서 어느 때라도 네트워크를 통해 시스템 운영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준비작업도 이미 마쳤다. 조 사장은 자체 생산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판매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마치고 제품 출시와 동시에 해외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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