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승진한 윤종용 부회장(55)은 지난 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후 30년 넘게 삼성과 운명을 같이 해온 오리지널 삼성맨. 77년 삼성전자로 옮겨 기획조정실장·TV사업부장·비디오사업부장·종합연구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90년 3월 가전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97년부터 삼성전자 총괄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전자를 진두지휘해온 윤 부회장은 IMF로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 내실 다지기에 힘써 올해 25조원의 매출과 경상이익 3조원이라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윤 부회장은 99년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선정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50인 중 6위로 선정됐고 세계전기전자공학회로부터 99년 세계최우수기업상(인재양성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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