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앱(KillerApp)은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의 줄임말로서 시장에 처음 진입한 후 완전히 새로운 영역(Category)을 구축하면서 시장을 지배하게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의미한다.
실질적으로 킬러앱은 처음 개발한 사람(기업)이 의도했던 것보다 사회적 영향력이 훨씬 큰 새로운 발명품들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킬러앱 사례들로는 도르래와 컴퍼스 등이 있다. 산업화를 앞당긴 증기엔진과 아스팔트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자동차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포드자동차회사의 이른바 T모델도 대표적인 킬러앱의 사례라 할 수 있다.
금세기의 킬러앱은 특히 정보화물결이 몰아닥친 1980년 이후 디지털 환경에서 대거 출현했다. 퍼스널컴퓨터(PC), 전자우편, 월드와이드웹(WWW)은 정보시대가 배출한 대표적인 킬러앱이다. 최근에는 기업들 사이에서 킬러앱의 중요성이나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단 하나라도 특출한 킬러앱을 발명해 내는 기업은 당대의 업계 패권을 쥐거나 거대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엄 시대 디지털 환경을 주도할 킬러앱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경쟁력 있는 킬러앱은 곧바로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은 이제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21세기 초반만 놓고 볼 때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이를 곧장 상품성 테스트로 연결지을 수 있는 초기단계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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