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기계부문 신임사장으로 추천된 양재신씨는 서울대 공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지난 66년 대우중공업의 전신인 한국기계공업에 입사, 줄곧 엔지니어의 길을 걸어온 기계통. 지난 92년 대우중공업 부사장에 오를 때까지 중공업에만 몸담았고 93년 대우기전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94년 대우자동차 생산총괄 부사장, 95년 대우차 사장, 대우정밀 사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는 대우차 폴란드 FSO법인 대표를 맡아왔다.
중공업 재직시 국내 처음으로 공작기계를 개발하는 등 엔지니어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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