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인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가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 68명이던 직원을 최근 118명으로 확충한 데 이어 연말까지 130명 수준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정보인프라사업부, 인터넷사업부, 연구소 등이던 기존 사업부문을 영업마케팅본부, 개발본부, 인터넷사업본부, 연구소 등의 본부 체제로 확대개편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전략기획 수립 업무를 전담하는 전략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엔써커뮤니티는 지난해 매출이 18억5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CTI 사업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11배 이상 신장된 210억원으로 예상되자 사업영역을 인터넷 관련 CTI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CTI·통신판매·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기존 품목 외에 종합고객관리(CRM), 인터넷통신통합(ITI) 등의 솔루션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한 CTI 시스템을 내년 초까지 추가로 개발해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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