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클럽(회장 홍성완)이 우수과학자에게 주는 「올해의 과학자상」에 서울대 황우석 교수(46·수의학과)가 선정됐다. 또 올해 처음 제정된 「올해의 정보통신인상」엔 (주)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안철수 대표(37)가 뽑혔다.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지난 2월 체세포 복제로 한우를 탄생시킨 공이 인정돼 압도적인 표차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안철수 대표는 컴퓨터 바이러스백신을 개발, 정보전쟁시대에 대비해 컴퓨터 보안분야를 개척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한국과학기자클럽 정기총회에 앞서 있을 예정이며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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