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은 연내에 중소기업의 무보증 회사채를 자산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계획이다.
20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ABS는 발행기업의 보유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일반적인 ABS와 달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무보증 회사채를 전액 매입, 자산보유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에 발행하는 ABS의 30% 정도를 후순위채권으로 발행하고 시장매각이 곤란한 후순위채권은 중진공이 재매입토록 함으로써 중소기업 ABS의 신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ABS 발행은 중소기업이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의 활용도를 높여 은행대출 일변도의 자금조달에서 탈피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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