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20일 안양중앙연구소에서 동영상을 주고받으며 통화할 수 있는 IMT2000 단말기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LG정보통신이 첫선을 보인 IMT2000 단말기는 동기식·비동기식 등 서비스방식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영상휴대폰으로 384Kbps의 속도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으며 컬러LCD를 채택했다.
이 영상휴대폰은 상단에 송신자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송신자의 음성 송수신은 이어폰에 설치된 송수신장치를 통해서 이뤄진다.
LG정보통신은 이 제품을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PCS99 전시회와 오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텔레콤99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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