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99년 2차 영상자료디지털화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중 주관사업자를 선정해 7월부터 시작될 99년도 2차사업은 2000년 3월까지 총 2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 2200명의 실업인력을 고용해 북한자료·지역자료 등 2차원 이미지 32만건과 기록물·배경·스포츠·영화 등 4000분의 동영상물을 DB로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98년 영상자료디지털화사업에서 디지털화된 자료 외에 추가로 북한자료·한국고유문화 관련 지역자료를 중심으로 생활·문화재·명소·주요인물 등의 2차원 이미지 자료를 디지털화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영상자료디지털화사업으로 디지털화된 자료를 영문화함으로써 해외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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