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전문의들과 교사·학부모들이 공동으로 사이버 소아·청소년 문제 상담소인 「스쿨 클리닉(http://school.healthkorea.net)」을 개설해 화제다.
의료정보 제공 전문 벤처기업인 델프(대표 김진)는 약물남용·성폭력·자살 등 심각한 소아·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명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일선 교사 및 학부모가 상담하는 「스쿨 클리닉」의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쿨 클리닉」은 인터넷을 매개로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교사 및 학부모들을 통해 문제아의 증상을 초기에 파악, 정신과 상담 또는 일반상담과 지도만으로도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 여부를 가려 적절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 클리닉은 상담범위를 학습장애나 주의력 결핍 등과 같은 가벼운 정신과적 문제에서 소아 정신분열증과 같은 심각한 수준까지 광범위하게 설정해 상담과 자문 및 지도를 하게 된다. 이와함께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궁금증과 이성문제·교우문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현직 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김진 사장은 『정신과 치료를 극히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는 경향으로 인해 문제를 알아도 이를 정신과에 의뢰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등 청소년 지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인터넷 클리닉 개설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02)2266-8756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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