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에어컨 수출이 대폭 늘어나자 가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희색이 가득.
IMF 경제위기 이후 내수시장에서 에어컨 판매가 급감하면서 가전업체 대부분이 내수라인을 수출라인으로 전환한 상황에서 에어컨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무려 60% 가까이 늘어 수출주문을 제때에 소화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행복한 비명.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에어컨 수출확대를 이끌고 있는 지역이 그동안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이라는 데 더욱 고무돼 있다는 것.
가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의 수출확대에 대해 『유럽지역은 이상기후로 날씨가 무더워 수요가 늘고 있지만 미국 시장은 현지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만한 신제품 개발 등을 게을리한 데 따른 영향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산 제품에 호감을 느끼고 있어 당분간 이들 지역으로의 에어컨 수출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기고]딥테크 기업의 규제 돌파구,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브랜드 뉴스룸
×